시대와 패션(무대 의상) 1980년대∼

이 시대의 패션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80년대초 일본에서는 댄디패션 붐으로 보트하우스나 JUN 등의 맨투맨이 유행했습니다. 하라주쿠에서는 다케노코족(화려한 의상을 입고 거리에서 디스코 춤을 추던 젊은이들)이 생겨나고, 잇달아 개성적인 DC브랜드가 인기를 얻었습니다. 86년에 거품경제 시대가 스타트하고, 아사노 유코, 아사노 아쓰코로 대표되는 인기 드라마의 영향을 받은 원 렝스 컷트, 보디콘 드레스 열풍이 불었습니다.

 

이 시대의 대중 예능 연기자들의 의상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80년대초는 대중 예능 세계에 기념비적인 ”만담 열풍”이 일어난 시대입니다. 개그맨들의 의상도 화려해지고 만담 콤비의 개성이 의상에 반영

되었습니다. 물론 양복이 주류였지만, “B&B”의 맨투맨, 시마다 신스케와 마쓰모토 류스케의 점프 , “이마 이쿠요와 구루요”의 고급 주문복, 와카이 코즈에와 미도리의 모자등이 특징적이었습니다. 당시의 개성적인 의상들로부터 그 시대의 힘찬 웃음을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