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누구이
일본의 손수건인 데누구이는 흡수력이 뛰어나고 빨리 말라기 때문에 씻은 손이나 그릇의 수분을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 이외에 디자인이 멋있는 것은 목이나 머리에 감는 등 패션 아이템으로서도 활용합니다.
혼자 하는 만담인 라구고에서는 소품으로서 활용됩니다. 넓혀서 책, 장부, 담배함, 지갑. 둥글게 해서 감자, 머리 위에 놓아 여우가 둔갑할 때의 나뭇잎으로 삼거나 해서, 장면에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라쿠고 연기자는 자신의 이름을 찍은 데누구이를 명함 대신에 도르는 경우도 있고, 이 전시에서는 라쿠고 연기자에게서 자료관이 기증받은 데누구이를 전시하고 있습니다.